이라크 서부 IS 소탕전에서 정부군 1명 IS 3명 전사
2017년 승전선언 뒤에도 IS 유격대 기습 잦아
16일 정부측 하시드 샤비군 출동 소탕전 벌여
[뉴욕=AP/뉴시스] 무함마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가 9월 22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의 제78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라크는 2017년 IS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했지만 산발적인 게릴라전으로 여전히 희생을 치르고 있다. 2023. 11.17.
신화통신에 따르면 하시드 샤비군은 안바르주의 서부 사막지대에 있는 와디 하우란에서 IS 대원의 패잔병들을 뒤쫒고 있던 중 양측의 충돌로 전투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하시드 샤비군이 작전 중 살해당했으며 IS대원들도 3명의 시신을 남긴 채 퇴각했다고 현지 경찰의 모하메드 알-둘라이미 대령이 신화통신에 제보했다.
하시드 샤비 군은 사망자 외에 또 한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그는 말했다.
이라크 보안부대가 현장에 출동해서 기습공격을 한 용의자들에 대한 수색작전을 시작했다.
이라크는 2017년 IS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했고 그 이후 치안 상태가 호전되었다. 하지만 IS잔당들은 여전히 이라크 대도시 도심이나 사막지역, 오지에 숨어들어 저항전을 계속하면서 이라크 보안군과 민간인들에 대한 습격작전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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