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오늘 문학계~만화계 간담회
[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경남 진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스포츠클럽 관계자를 만나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11.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문학계와 만화·웹툰업계 관계자를 연이어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오전 종로구 예술가의 집에서 문학단체 대표와 문학 작가에 이어 오후 마포구 재담미디어 사무실에서 이현세 작가 등 웹툰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요즘 들어 세계 속 한국문학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는 것을 체감한다"며 "이는 간담회 참석자를 비롯한 수많은 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결과다.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과 확신으로 앞으로도 현장과 지속적으로 만나 여러 관계자의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오전 문학계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과 함께 문학창작, 작품지원, 해외수출 등 문학계 전반에 대한 지원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한국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등 주요 문학단체 대표와 장석주, 김진명 작가 등 문학 창작자, 김희순 에릭양 에이전시 대표, 정은귀 한국외대 교수 등 문학 수출 에이전시와 번역계 인사들도 참석한다.
오후 웹툰계 간담회에서는 만화·웹툰 산업 육성 전략 수립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만화·웹툰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고 있는 세계적인 경쟁 심화, 창·제작 환경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 체계 개편, 지식재산(IP) 사업화 확대, 창작·유통 상생 환경 조성 등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이현세, 주동근 작가 등 창작자를 비롯해 네이버웹툰 등 기업과 한국만화가협회 등 협회·단체,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만화·웹툰은 IP의 원천으로서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열어갈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며 "만화·웹툰 산업의 고도화라는 관점에서 웹툰 종주국의 위상과 경쟁력을 확립하기 위해 문체부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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