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올 한해 대외 평가·공모 90회 수상
580억 대 상사업비 확보…핵심 구정 추진 동력 마련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가 올 한 해 동안 구정 분야별 각종 대외 평가·공모에서 90차례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8일 북구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북구는 중앙부처 등이 시행한 대외 평가에서 43차례 수상, 공모사업은 47차례가 선정됐다.
이로써 확보한 상사업비는 583억여 원에 이른다. 부족한 재정 확충에 기여하고 높은 수준의 혁신 행정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대외 평가 부문 주요성과로는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전국 기초 지자체 유일 대통령상', '비상 대비 훈련 유공 평가 특·광역시 자치구 유일 국무총리상' 수상이 꼽힌다.
또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9회 연속 최우수기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지방세정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사회적기업 육성 평가 광주·전남 유일 최우수기관 ▲구강보건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등도 일궜다.
공모 사업에서는 '신안교 일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311억 원), '공구의 거리 하수도 중점 정비사업'(136억 원) 등을 확보했다. 북구가 올해 중점을 두고 추진한 '항구적 안전도시 조성' 기반을 확고히 했다.
이 밖에도 ▲금당 새뜰마을 생활여건 개선사업(30억 원)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28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17억 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15억 원) 등도 성과로 뽑힌다.
문인 북구청장은 "올 한 해 우리 구가 이룬 뛰어난 수상 성과와 공모사업 실적은 1700여 공직자들의 헌신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내년에도 북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해 '더불어 잘사는 행복 북구'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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