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원전서 방사성 오염수 5.5t 누출
세슘·스트론튬 등 방사성 물질 220억 베크렐 포함 추정
[후쿠시마(일본)=AP/뉴시스]2023년 8월22일 일본 후쿠시마(福島)의 후쿠시마 제1 원전의 항공사진 모습.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 약 5.5t이 누출됐다고 일본 언론이 7일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유출된 약 5.5t의 오염수에 세슘과 스트론튬 등 방사성 물질 220억 베크렐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후쿠시마 중앙 TV는 전했다. 2024.02.07.
후쿠시마 중앙 TV는 7일 오전 8시53분께 방사능 오염수 정화에 사용되는 장치의 배출구에서 물이 새는 것을 발견했다고 도쿄전력(TEPCO)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유출된 약 5.5t의 오염수에 세슘과 스트론튬 등 방사성 물질 220억 베크렐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이 TV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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