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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해을 예비후보 시·도의원 "조해진 의원, 경선 나서라"

등록 2024.02.14 10: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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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김해을 예비후보

국민의 힘 김해을 예비후보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을 국민의힘 예비후보 7명과 도의원, 시의원들은 조해진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이 김해을 총선 출마 선언과 관련, 경선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14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조해진 의원은 지역구 변경이 자의가 아니라 당 지도부의 권유에 따른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하지만 김해을 선거구는 외지인에게 호락호락한 지역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들은 "지난 21대 선거에서 지명도가 높다는 이유로 장기표 후보를 냈지만 참패했다"고 했다.

특히 "객관적인 경쟁력이 있는 합당한 인물이라면 몰라도 김해와 아무런 연관이 없고, 김해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조 의원이 출마하는 것은 56만 김해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했다.

이어 "오랜 시간 지역 민심 다잡기에 나섰고, 중앙당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 부응하며 혼신을 다해 달려왔다"고 했다.

만약 "조 의원이 정치적 정서를 무시하고 출마를 강행한다면 예비후보들은 물론 지역의 도의원, 시의원, 당원들이 온몸으로 단계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중앙당이 정한 시스템 공천룰에 따라 공정한 경선을 통한 후보를 하루빨리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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