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북구 '소상공인 디딤돌 3無 특례보증' 지원 등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북구는 고금리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디딤돌 3無(무)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북구는 지역은행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지급한 출연금을 활용해 지역 임차 소상공인에게 2000만 원(재창업자 3000만 원) 범위 내에서 무담보, 무이자(1년간 6% 이내 이자 전액), 무보증료(대출금의 0.7%, 1년분)로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총 지원액은 약 44억2000만 원 상당으로 광주은행과 광주문화신협 등 13개 지역은행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3억6000만 원을 출연해 조성했다.
북구는 또 광주은행, 서민금융진흥원 함께 제도권 대출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민금융 상품을 연계하고 대출이자 5%를 1년간 지원하는 '포용금융 이자 차액 보전 지원'도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 시행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다. 특례보증 지원은 광주신용보증재단, 포용금융 이자 차액 지원은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광주 동구,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교체 지원 참여자 모집
광주 동구는 오는 26일부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교체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접수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친환경 보일러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LNG(액화천연가스)를 사용해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일반 보일러보다 83% 상당 적게 배출되는 게 특징이다.
동구는 친환경 보일러 설치·교체 지원을 원하는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구(중위소득 70% 이하) 등을 대상으로 예산 한도 내에서 가구당 6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모집 접수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동구 기후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국방 병력동원 발전 지방회의 개최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2024년 전반기 국방 병력동원 발전 지방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제31보병사단 사단장을 비롯해 육·해·공군 동원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 올해 병력동원 지정 결과를 분석하고 전시 운영 계획 전반에 대해 공유했다.
광주전남병무청은 관련 기관과 관련 정보를 공유해 유대를 강화하는 등 병력동원 태세를 확립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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