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의료대란 분기점…이주호, 국립대병원장 만난다
오후 2시 교육부에서 영상회의 주재…10개 병원
중증·응급 비상진료체계 유지 당부…"수가 인상"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의과대학 운영 대학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2.26. [email protected]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위기가 이번주 변곡점을 맞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차질이 없도록 적극 협조를 당부한다.
교육부는 이 부총리가 이날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립대병원장 10명과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긴급 영상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참석해 국립대병원에 중증·응급 진료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달라는 공식 협조 요청을 할 계획이다.
원활한 비상진료 체계 작동을 위해 추가 수가 인상을 비롯한 행·재정 지원 방안을 함께 설명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와 전국 의사 대표들이 지난 25일 서울 대한의사협회에서 '의대 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대표자 확대회의'를 마치고 대통령실 앞으로 행진해 도착하고 있다. 2024.02.25. [email protected]
이 부총리는 국립대병원장들에게 의료진의 노고와 헌신을 격려하며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소속 의사와 간호사, 직원 격려도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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