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지원 확대' 공무원·직원 44명 문체부 장관 표창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2023.12.20. [email protected]
이번 전수식은 지난해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현장에서 노력한 지자체 공무원과 지역 주관처 직원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문체부는 문화누리카드 미수혜자 발굴, 이용률 제고, 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 편의 증진 실적 등을 기준으로,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심사해 문화누리카드 사업추진 유공자 총 44명을 선정했다.
사업추진 유공 대표 사례로 광주 서구 동천동 행정복지센터 문세희 주무관은 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문화누리카드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수혜 대상자 1449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누리카드 미수혜자를 발굴하고 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다.
이 외에도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사무소 김혜진 주무관은 고령층과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가 많은 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문화누리카드 방문 발급 서비스 시행으로 수혜자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이용권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발급자에게 전화 결제 가맹점 등을 안내하며 도왔다.
경기문화재단 이나겸 담당자는 이동이 쉬운 트럭을 활용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프로그램 ‘누구나 누리는 문화놀이터, 누리터’를 새롭게 기획해 경기 북부 등 지역적 특성으로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들의 이용 편의 확대에 힘썼다.
전병극 차관은 "전국 각지에서 취약 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문화 분야에서 민생을 안정하고 약자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문화누리카드 지원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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