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1월 중국 조강생산 7724만t·6.9%↓…"2개월째 감소"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최대 철강국 중국의 2024년 1월 조강(쇳물) 생산량은 7724만t으로 전년 동월 대비 6.9% 줄었다고 재화망(財華網)과 신랑재경(新浪財經) 등이 27일 보도했다.
매체는 세계철강협회가 발표한 1월 조강생산량(속보치 71개국 대상)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중국에선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강재 수요가 부진하면서 2개월 연속 조강 생산이 감소했다.
2023년 중국 조강 생산량은 전년과 같은 10억1908만t을 기록했다.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1월 전세계 조강 생산량은 작년 같은 달보다 1.6% 줄어든 1억4810만t에 달했다.
아프리카 조강 생산이 지난해 동월에 비해 16.3% 감소한 200만t, 아시아와 오세아니아가 3.6% 줄어든 1억760만t, 유럽연합(EU) 27개국은 1.8% 적은 1020만t, 여타 유럽국가는 22.5% 급증한 390만t, 중동은 23.1% 크게 증대한 470만t, 북미가 2.1% 감소한 920만t,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이 4.0% 증가한 720만t, 남미 경우 6.3% 축소한 340만t으로 각각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선두 중국에 이어 인도가 7.3% 늘어난 1250만t으로 2위에 올랐고 일본이 0.6% 증가한 730만t으로 3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미국이 0.3% 증대한 680만t, 러시아가 1.2% 증가한 620만t, 한국 1.5% 늘어난 570만t, 튀르키예 24.7% 급증한 320만t, 독일 0.9% 감소한 290만t, 이란 39.3% 격증한 260만t, 브라질 7.2% 줄어든 250만t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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