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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만원 자동차 휠 훔친 절도범…"꼬리 밟혔네"[출동!경찰]

등록 2024.03.12 09:40:07수정 2024.03.12 09: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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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자 부품 매장서 휠 훔친 70대 남성 검거

4개월 전 미제사건 떠올린 경찰에 덜미 잡혀

[서울=뉴시스] 지난 6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달 동대문경찰서는 휠 절도범 7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4개월 전에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수사망을 피해갔으나, 이번 범행에서 경찰의 눈썰미에 결국 덜미를 잡혔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캡처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6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달 동대문경찰서는 휠 절도범 7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4개월 전에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수사망을 피해갔으나, 이번 범행에서 경찰의 눈썰미에 결국 덜미를 잡혔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캡처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타이어 가게에서 2300만원 상당의 자동차 휠을 훔친 7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 6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달 동대문경찰서는 자동차 휠 절도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4개월 전에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수사망을 피해 갔으나, 이번 범행에서 경찰의 눈썰미에 결국 덜미를 잡혔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밤 시간대 A씨가 타이어 부품 매장 앞에 천막으로 덮 자동차 휠을 들고 도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A씨는 캡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양손에 휠을 든 채 빠른 걸음으로 현장을 벗어났다.
[서울=뉴시스] 지난 6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달 동대문경찰서는 휠 절도범 7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4개월 전에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수사망을 피해갔으나, 이번 범행에서 경찰의 눈썰미에 결국 덜미를 잡혔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캡처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6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달 동대문경찰서는 휠 절도범 7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4개월 전에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수사망을 피해갔으나, 이번 범행에서 경찰의 눈썰미에 결국 덜미를 잡혔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캡처본) *재판매 및 DB 금지


동일 범행이 지난해 10월에도 발생했다는 사실을 기억해 낸 경찰은 본격적으로 탐문에 나섰다. A씨는 수사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차를 매장으로부터 멀리 주차하는 등 치밀하게 계획했지만, A씨가 탄 흰색 차량이 CCTV에 찍히면서 꼬리가 밟혔다.

경찰은 차량 번호로 범인을 특정한 후 A씨에게 연락을 취했다. A씨가 파출소에 방문하도록 유도한 경찰은 A씨를 추궁한 끝에 이번 범행과 4개월 전 범행에 대한 자백을 받아냈다.

조사 결과, A씨는 영업이 끝난 자동차 부품 매장 2곳에서 약 1000만원 상당의 휠 14개를 훔쳤다. 지난해 10월 훔친 휠까지 합하면 총 29개를 절도한 것이다. 피해액은 2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가 훔친 물품은 장물업자에게 넘긴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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