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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태안 바닷속 보물 첫 전시

등록 2024.03.21 11: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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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4년 선사·고대 기획전 '바닷길에서 찾은 보물'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 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4년 선사·고대 기획전 '바닷길에서 찾은 보물'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 03.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태안 앞바다에서 나온 고려 시대와 백제시대 유물들을 선보이는 전시가 서울에서 열린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5월19일까지 '바닷길에서 찾은 보물'에서 충남 태안군 대섬과 마도 해역에서 발굴된 고려청자와 백제시대 토기·기와 등 관련 유물 83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지난 2022년 11월부터 올해 3월10일까지 개최한 '신출귀물-태안 바다의 고려청자' 주제전 후속으로 연구소가 수중에서 발굴한 보물 고려청자들과 마도 해역에서 발굴한 백제시대 토기·기와 등을 한데 모아 처음으로 선보인다. 
[서울=뉴시스] 신출귀물(新出貴物)-태안 바다의 고려청자' 전시 태안 바다의 고려청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출귀물(新出貴物)-태안 바다의 고려청자' 전시 태안 바다의 고려청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03.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시 유물은 기존 '신출귀물' 전시에 출품된 '청자 퇴화문 두꺼비모양 벼루', '청자 사자형뚜껑 향로 한 쌍(4점)', '청자 음각연화절지문 매병 및 죽찰', '청자 상감국화모란유로죽문 매병 및 죽찰'등 태안 앞바다에서 발견되어 보물로 지정된 12~13세기 고려청자 7점 비롯해 백제시대 토기(편)와 기와, 고려청자, 중국자기 등이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우리나라 수중고고학의 역사와 세계 각국의 수중발굴 사례, 동아시아 해상교역의 중심 항로로서의 서해와 태안 지역의 역사적 의미 등을 비롯한 수중고고학과 해양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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