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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라마, 세계적 영향력"…LA관광청, 이매지너스와 협업

등록 2024.03.22 14: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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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이 지난 21일 국내 드라마 제작사 '이매지너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이 지난 21일 국내 드라마 제작사 '이매지너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미국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이 LA를 배경으로 한 한국 드라마 제작을 지원한다.

LA관광청과 국내 콘텐츠 제작사 이매지너스는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체결, 한국 드라마 속에서 로스앤젤레스의 숨겨진 명소와 문화를 소개한다. 협약 기간은 3년이다. 미국 내 도시 관광청이 국내 드라마 제작사와 콘텐츠 제작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매지너스는 최진희 전 스튜디오드래곤 대표가 2022년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다. 산하에 10여 개의 레이블을 거느리고 있다.

이매지너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LA를 배경으로 이색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국내 방송에서 담아내지 않았던 LA만의 여행지, 라이프스타일, 경험 등을 소개하기 위해 LA관광청과 협력한다. LA관광청은 LA 현지 촬영, 인허가 협조 등 다방면으로 촬영을 지원한다. 

최진희 이매지너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LA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됐다"며 "양사가 서로 협력하여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담 버크 로스앤젤레스관광청장은 "한국 드라마가 전 세계적 파급력과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LA의 매력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기회로 로스앤젤레스의 숨겨진 여행지를 알리고 여행객들이 LA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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