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1시간 동안 어둠 속으로…어스아워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국내 유명 호텔들이 23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펼쳐지는 '2024 어스아워(2024 Earth Hour) 캠페인에 참여한다.

'지구촌 전등 끄기'로 알려진 어스아워는 세계자연기금(WWF)이 주도하는 세계 최대 자연 보전 캠페인이다. 기후 위기와 자연 파괴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07년 호주에서 시작했다.

해마다 190여 개국에서 공공기관과 기업, 개인이 동참한다. 1시간 동안 소등함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기후 변화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다.

서울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프랑스 파리 에펠탑,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 세계 각국 랜드마크들도 참여하고 있다.

어스 아워 소등은 소나무 묘목 112만7000그루를 심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는 호텔들은 내외부의 불필요한 조명을 끄거나 최소화하고, 투숙객에게 어스아워를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재판매 및 DB 금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이날 외부 로고 사인 조명을 끈다. '모모 라운지'는 불필요한 조명을 끄고, LED 캔들 라이트로 내부를 밝힐 예정이다.

당일 투숙객에게도 어스아워 캠페인을 안내하고, 동참을 권장할 예정이다.

투숙객과 모모 라운지 이용객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부터 25일까지 프런트 직원에게 이벤트에 참여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제시하면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노플라스틱선데이'의 '숲 키링 랜덤 박스'를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인스타그램 이벤트 참여 고객 중 1인에게 올데이 다이닝 레스랑 '모모카페'의 뷔페 2인 식사권을 선물한다.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 영등포구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여의도 메리어트 호텔)는d 이날 고객과 직원 안전에 방해받지 않는 한도 안에서 내외부 조명을 끄거나 조도를 낮춘다.

투숙객의 캠페인 참여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특히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Serve360 플랫폼'과 연계 환경단체들에 기부할 방법도 소개한다.

SNS 이벤트를 열어 체크아웃 시 직원에게 SNS에 참여를 인증한 투숙객에게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먼슬리 플래너'를 준다.

파크 하얏트 서울·부산x,딥디크 *재판매 및 DB 금지

◇파크 하얏트 서울·부산

서울 강남구 파크 하얏트 서울과 부산 해운대구 파크 하얏트 부산은 어스아워를 진행한다. 최근 지구를 생각하는 에코 디자인과 자연 성분 유래 포뮬러로 이루어진 ‘라 드로게리’ 컬렉션을 론칭한 프랑스 향스 브랜드 '딥티크'(Diptyque)와 손잡았다.

두 호텔은 이날 외부 로고를 소등하고, 레스토랑 조명을 최소화한다.

투숙객 참여를 독려하 위해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연다.

체크아웃 시 캠페인 참여를 인증한 투숙객 중 선착순 60명(호텔별 30명)에게  캔들(35g)과 파우치로 구성한 '딥티크 스페셜 기프트'를 제공한다.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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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은 코오롱호텔, 마우나오션리조트,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 호텔 카푸치노, 호텔 포코 성수,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 등 전국 6개 호텔·리조트에서 이날 '라이트 온 어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호텔은 공용 공간 조도를 낮추거나 부대시설 조명을 소등· 최소화함다.

체크인 시 어스아워 동참 의사를 밝힌 투숙객에게 소등된 객실을 밝힐 수 있는 'LED 초'를 증정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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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이날 외부 전면 간판을 소등한다.

고객이 투숙하는 모든 객실에 LED 캔들 라이트를 비치하고, 개인 SNS에 캠페인 참여를 인증한 투숙객에게 커피 찌꺼기를 업사이클한 '티 라이트 홀더'를 증정한다.

'그랜드 클럽 라운지' '파리스바' '카우리' '스테이크 하우스' 등에서는 소등하고, 캔들 라이트 혹은 램프로만 운영한다.

캠페인에 동참한 이용객에게는 초콜릿 등 작은 디저트를 선물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3~4월 펼치는 '그린 스테이'(Green Stay) 이벤트 일환으로 어스아워를 진행한다.

이날 공용부와 외벽 조명 일부를 끈다.

캠페인 동참에 감사하는 의미로 당일 이용 고객에게 자체 제작한 '바질 씨드 스푼'을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재판매 및 DB 금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이날 외부 로고 사인 조명을 소등하고, 공용 공간인 5층과 1층에서 조도를 낮춘다.

당일 투숙객이 프런트 직원에게 캠페인 참여 인증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제시하면, 친환경 브랜드 '싱글룸'의 어메니티를 제공한다.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

서울 중구 듀얼 브랜드 호텔인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은 이날 내외부 안전에 필요한 것을 제외한 모든 전등을 끄거나 최소화한다. 

특히 캠페인이 펼쳐지는 1시간 동안 4층 로비에서 '해피어스아워'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투숙객과 방문객에게 딸기 디저트와 알코올 또는 논 알코올 음·주류를 제공해 캠페인 참여를 격려한다.

서울드래곤시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드래곤시티

서울 용산구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는 이날 객실 소등을 진행한 인증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체크아웃할 때 프런트 직원에게 제시한 고객에게 '드라코 리유저블 컵'을 증정한다.

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 *재판매 및 DB 금지

◇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는 이날 '라운지 앤 데크' '레스토랑 부아쟁' '바 부아쟁' 등 식음(F&B) 업장의 조명을 최소화하고, 테이블마다 캔들을 밝히는 '캔들라이트 나잇'(Candlelight Night)을 마련한다.

고객은 이들 업장에서 조명 대신 캔들과 함께 저녁 식사 또는 드링크를 즐긴 다음 고가의 시그니처 캔들을 선물로 가져갈 수 있다.

투숙객이 객실 소등 인증샷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호텔 시그니처 캔들을 선물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재판매 및 DB 금지

◇쉐라톤 그랜드 인천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이날 외부 로고 사인 조명을 끈다.

'클럽 라운지'는 내부 조명을 최소화하고, 캔들로 대체한다.

 '베네 스테이크 & 바'는 조명을 최소화하는 대신 불편을 감수한 이용객에게 와인 또는 맥주를 인당 1잔씩 무료 제공한다.

'오뜨 파티세리'는 개인 텀블러 지참 시 음료 메뉴 50%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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