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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민주 44.6%·국힘 36.0%…격차 8.6%p 벌어져 [리얼미터]

등록 2024.04.05 08:00:00수정 2024.04.05 08: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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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지지율 동반 상승했지만…양당 격차 7.7%p→8.6%p

개혁신당·새미래는 동반 하락세…무당층도 전주비 줄어

4월 1주차 정당 지지도 [자료=리얼미터] *재판매 및 DB 금지

4월 1주차 정당 지지도 [자료=리얼미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에 오차범위(±3.1%포인트)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에게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44.6%, 국민의힘 지지율은 36.0%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민주당 1.5%p, 국민의힘 0.6%p 각각 오른 수치다.

양당 지지율은 일주일 만에 동반 상승했지만, 지지율 격차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전주 7.7%p에서 8.6%p로 벌어졌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45.5%), 부산·울산·경남(42.0%), 서울(47.0%)에선 지지율이 올랐고, 인천·경기(44.7%)와 대구·경북(25.2%)에선 지지율이 내렸다. 국민의힘은 인천·경기(36.0%)와 부산·울산·경남(38.9%), 광주·전라(13.8%)에서 지지율이 상승했고, 서울(33.2%)과 대전·세종·충청(39.9%), 대구·경북(52.8%)에선 지지율이 내렸다.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남성(47.7%)은 늘었고, 여성(41.5%)은 줄었다. 반면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남성(33.9%)은 줄었고, 여성(38.1%)은 늘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민주당의 50대(55.5%), 70대 이상(31.2%), 40대(58.4%) 지지율은 상승했고, 60대(38.8%)와 30대(37.6%) 지지율은 빠졌다. 국민의힘은 60대(46.4%)와 30대(35.3%) 지지율이 오른 반면, 70대 이상(50.1%)과 50대(31.2%) 지지율은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3.7%(0.8%p↓), 새로운미래는 3.1%(0.5%p↓)로 집계됐다. 자유통일당 3.0%(0.3%p↑)이 뒤를 이었고, 진보당과 녹색정의당은 각가 전주와 같은 1.6%, 1.4% 지지율을 보였다.

기타 정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8%로 전주보다 0.5%p 줄었다. 무당층도 전주 대비 0.8%p 빠진 3.2%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7%)과 유선(3%) 자동응답 전화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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