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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코로나19 추가접종 실시

등록 2024.04.15 10:46:16수정 2024.04.15 11: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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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이상 면역저하자·65세 이상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당일 접종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2023.03.22.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2023.03.2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질병관리청은 15일부터 5세 이하 면역저하자 및 65세 이상은 코로나19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지난달 22일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한 백신의 효과성,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짧은 면역 지속 기간 등을 고려해 '2024년 상반기 코로나19 접종계획'을 수립·발표한 바 있다.

코로나19 상반기 예방접종은 5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65세 이상 중 2023~2024절기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KBB. 1.5 백신)를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면역저하자의 범위는 종양 또는 혈액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고 있거나 장기 이식 수술을 받고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경우 등이다. 조혈모세포 이식 후 2년 이내 환자 또는 이식 후 2년 이상 경과한 경우에도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는 경우나 선천 면역결핍증, 고용량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면역을 억제할 수 있는 약물로 치료 중인 경우 등이 포함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분들은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나야 하고 지난 절기와 동일하게 KBB. 1.5 백신으로 접종한다. 2023~2024절기 백신을 1회 접종하지 않은 사람도 이번 기간 내 접종에 참여할 수 있다.

접종은 이날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면역저하자 및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위험은 지속되고 있으므로, 고위험군은 본인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6명이 지난 2023~2024절기 백신을 맞지 않은 상황으로, 지금도 희망자는 접종이 가능하니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질병청,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코로나19 추가접종 실시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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