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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눈깜박임에 진실이…'감출 수 없는, 표정의 심리학'

등록 2024.04.15 16: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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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감출 수 없는, 표정의 심리학 (사진=미래의창 제공) 2024.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감출 수 없는, 표정의 심리학 (사진=미래의창 제공) 2024.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우리는 일상에서 믿기 어려울 정도로 자주 외모나 신체 언어를 통해 한 사람의 성격이나 심지어 의도까지 파악하려 한다.

살이 많이 찐 사람은 게으르고 의지가 약할까? 안경을 쓴 사람은 똑똑할까?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는 여자는 성욕이 많은 사람일까? 이 질문들의 답은 모두 '아니오'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생각한다

책 '감출 수 없는, 표정의 심리학'(미래의창)의 저자인 표정 심리학자 디르크 아일러트는 제스처 혹은 자세처럼 한 사람의 신체 언어를 통해 무의식적으로 드러나는 신호를 비롯한 여덟 가지 비언어적 관찰 경로를 소개한다.

저자는 얼굴 표정을 파악하는 일이 삶과 죽음의 순간을 갈라놓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인류 생존에 큰 역할을 했던 신체 언어 인지 능력이 오늘날에도 얼마나 중요한지, 왜 필요한지를 이야기하고 신체 언어를 읽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표정, 제스처, 발과 다리, 자세, 호흡이나 눈 깜박임, 목소리 등 사람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모든 비언어적 신호들을 분석해 그것들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간단한 훈련법도 소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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