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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자회사 '인에이블', 美서 대규모 태양광 턴키 수주

등록 2024.04.24 08:50:36수정 2024.04.24 10: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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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화큐셀 자회사 ‘인에이블’ CI (사진=한화큐셀) 2024.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화큐셀 자회사 ‘인에이블’ CI (사진=한화큐셀) 2024.04.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한화큐셀은 상업용 태양광 EPC 전문 자회사인 인에이블이 미국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인 TGC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발전소 EPC(설계·조달·건설)을 수행하는 ‘턴키(turn-key)’ 계약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동안 TGC가 미국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모듈 450MW를 공급하고, 인에이블은 발전소 EPC를 담당한다.

TGC는 미국 전역의 건물이나 공장의 주차장, 옥상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상업용 태양광 사업과 커뮤니티 솔라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솔라는 지역 주민들이 투자 비용을 모아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공동으로 수익을 얻는 사업으로, 대규모 투자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저소득층도 참여할 수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 1월 마이크로소프트 사와의 파트너십 체결에 이어 또 한 번 대규모 ‘턴키’ 계약 수주에 성공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전력을 구매할 태양광 프로젝트에 8년 동안 총 12GW 규모의 모듈 및 EPC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태양광  EPC(설계·조달·건설) 분야에서 경쟁 우위에 있음을 입증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사업 영역을 발전사업 분야로 넓히기 위해 2022년 자회사 인에이블을 설립하고 상업용 EPC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왔다.

이번 계약으로 인에이블은 출범한 이래 총 1억 달러 이상의 EPC 계약 수주를 달성했고 한화큐셀은 향후 2년간 미국에서 대규모 제품 수요처를 확보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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