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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란 운영사' 마인이스, 10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등록 2024.04.24 14: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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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규모 시리즈A 유치…누적 투자액 154억

'차란' 론칭 8개월 만에 이용자 수 20만명 돌파

[서울=뉴시스] 차란 서비스 이미지. (사진=마인이스 제공) 2024.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차란 서비스 이미지. (사진=마인이스 제공) 2024.04.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패션 리커머스 서비스 '차란' 운영사 마인이스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누적 투자액은 154억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해시드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으며, 이외 알토스벤처스, SBVA, 딜리버리히어로벤처스, 하나벤처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차란은 세컨핸드 의류를 판매 대행하는 패션 리커머스 서비스다. 차란 앱을 통해 수거 신청을 하면, 수거부터 클리닝과 촬영 및 상품 정보 게재, 배송까지 전 과정을 대행한다.

구매자들은 차란 앱에서 럭셔리 브랜드, 컨템포러리 등 인기 브랜드의 의류를 정가 대비 최대 9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마인이스는 지난 2023년 8월 '차란'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론칭 8개월만에 이용자 수 20만 명을 돌파했으며, 작년 12월 대비 올해 3월 매출은 1분기만에 4.5배 증가했다. 출시 달에 비해 9배 상승한 수치다.

차란은 판매자가 번거로움 없이 의류를 판매할 수 있도록 판매 신청 이후의 모든 과정을 대행해주는 것은 물론, 자체 보유한 데이터를 통해 최적의 가격을 책정해 최대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구매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신속하게 받아 볼 수 있도록 자체 검수 시스템을 마련하고 물류 시스템도 내재화했다.

마인이스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남양주시에 700평 규모의 검수 센터 '차란 팩토리'를 조성하고 수거된 의류의 검수, 클리닝, 분류, 촬영, 포장, 배송까지 전 과정을 자체 운영 중이다.

김혜성 마인이스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서플라이 체인 구축 및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며, IT전문인력 채용을 확대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새 옷 같은 세컨핸드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편리하게 옷장 속 의류를 판매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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