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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교통안전공단, 직무급 신규도입 최우수 기관 선정

등록 2024.04.24 17: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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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실적평가 반영·총 인건비 인센티브 0.1%p 부여

[서울=뉴시스] 지난해 12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노동조합(위원장 송명섭)이 2023년도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고 공단 전 직원 직무급 도입 등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지난해 12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노동조합(위원장 송명섭)이 2023년도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고 공단 전 직원 직무급 도입 등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은 기획재정부의 '2023년도 직무 중심 보수체계 개편실적 점검결과'에서 직무급 신규 도입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직무급을 신규 도입한 기관은 총 54곳으로, 이 가운데 공단을 포함한 2개(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재외동포협력센터) 기관이 신규 도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재부는 공단 등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점검 결과를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에 전달해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 여기에 공단이 직무급 신규 도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공단은 총인건비 추가 인상 인센티브(0.1%p)를 부여받고, 이를 2025년도 직무급 재원으로 활용한다.

지난해 하반기 공단과 공단 노조는 전 직원 직무급 도입을 위해 '노사 공동 협의체'를 운영한 바 있다. 또 김준석 이사장 등 경영진이 본사 대면 간담회와 전국 지사·운항관리센터 전체(32개 단위조직)를 직접 방문하는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공단 노사는 전 직원 직무급 도입에 합의했다.

공단은 이번 직무급 신규 도입 최우수 기관 선정을 계기로 정부 방침에 따라 직무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보수구조 연계 강화 등 직무급 제도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조직 내 의사소통, 안정적인 노사관계 유지에 힘을 모아준 공단 직원들과 노동조합의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직무급제의 원활한 운용을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과 생산성은 물론, 대국민 서비스의 질 제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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