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비사업 관리시스템 명칭공모…최우수는 '이것'
공모전 최우수작 '정비ON(온)누리' 선정
[수원=뉴시스] 경기도청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투명·신속한 회계처리 등을 돕는 정비사업 관리시스템의 이름을 공모한 결과 '정비ON(온)누리'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월26일~3월11일 '경기도 정비사업 관리시스템'에 대한 홍보와 도민 참여를 위해 명칭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모두 254건이 접수됐다.
도는 브랜드 전문가 등이 참여한 두차례의 평가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1건, 참여상 20건 등 모두 23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정비ON누리'다. 온라인의 ON(온)과 '세상'을 뜻하는 순수한 우리말인 누리를 합쳤다. '정비사업 관리시스템'이라는 원래 의미를 살리고 '경기도민이 디지털 온라인 공간을 통해 정비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축적해 투명한 정비사업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공모전 수상자에게 최우수 40만원, 우수상 20만원, 참여상 1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올해 상반기 수상작 이름을 활용한 명칭을 확정해 내년 하반기에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모전 선정 결과는 경기도의 소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정책들이 급변하고 있다"며 "경기도 역시 정비사업이 지연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각종 행정지원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정책 발굴 등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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