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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 주러 대사 "러시아 무조건 지지""100년을 내다보는 관계"

등록 2024.06.20 02: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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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19일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콘서트에  참석해 공연을 보고 있다. (사진 크렘린궁 풀).2024.06.19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19일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콘서트에
 참석해 공연을 보고 있다. (사진 크렘린궁 풀).2024.06.19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북한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결과에 만족하고 있다고 이용진 러시아 주재 북한 대리 대사가 19일 말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 대사가 “오늘 두 나라 지도자 사이에 역사적인 만남과 협상이 있었다. 이 만남에서 김정은 동지는 두 나라의 동맹 관계의 엄숙한 시작을 선언했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지금의 어려운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 정부와 당은 러시아와의 전략적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러시아 지도부의 모든 정치적 지침을 변함없이 무조건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사는 “혹독한 시련을 이겨낸 조러 관계는 두 나라 지도자들의 전략적 결단과 지도에 힘입은 것”이라며 “미래를 100년 계획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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