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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군산CC오픈…대한민국 최초 추가 상금 채리티로

등록 2024.06.27 06: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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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부터 나흘간 군산컨트리클럽, 144명 선수 참가

군산컨트리클럽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컨트리클럽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2024년 KPGA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KPGA군산CC오픈대회가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컨트리클럽(파72, 토너먼트코스)에서 열린다. 참가선수는 144명이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열다섯번째 대회인 군산CC오픈은 KPGA, KLPGA 통틀어  골프장이 스폰하여 개최되는 정규투어중 가장 오랫동안 지속되는 국내 유일무이한  대회다.

군산CC 오픈은 10년이상 연속 개최되는 대회에 부여되는 우승자 시드권이 3년이나 되는 전통있는 대회로 알려졌다.

지난 2023년에 새롭게 리뉴얼 한 군산CC 토너먼트코스는 많은 선수와 골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좀 더 난이도 있는 코스세팅을 위해 군산CC 코스관리팀은 코스내 장애물이 될 수 있는 수목식재와 페어웨이 폭을 대폭 줄이고, A러프는 40㎜, B러프트는 80㎜로 관리했다.

또 18홀 평균 1100㎡였던 그린면적을 700~800㎡로 줄여 정확한 아이언샷을 요구하게 했다고 한다.

이번 대회가 가장 주목받는 이유는 상금 채리티이다. 스폰서 군산CC는 대회와 관련된 모든 수익이 아닌 매출금액을 총상금액에 추가하여 기부할 예정이다.

기본 총상금 7억원에 추가로 발생되는 모든 수입금액을 더해서 선수들에게 순위에 따라 배분한다. 따라서 우승상금은 1억 4000만원이 아닌 얼마까지 올라갈지 궁금한 대회다. 

대회 참가한 선수들과 골프팬들은 상금 채리티 금액이 최종라운드 종료시까지 얼마이며, 최종 총상금이 얼마일까 관심을 갖게될 것이다.

군산CC는 14년동안 군산CC오픈대회와 연간 80여개의 학생대회 및 프로대회를 개최하는 토너먼트 골프장으로 올해는 특별히 PGA의 명성있는 대회처럼 '상금 채리티' 이벤트를 준비하였다고 한다.

대회기간 프로암대회는 유료패키지로 골프팬들에게 판매가 되고, 입장권도 일반, 프리미엄 구분되어 유료 입장만 가능하며, 굿즈판매, 푸드판매 등 이 모든 수입이 대회 총상금에 기부된다.

KPGA 김원섭 회장은 "군산CC가 오랫동안 대회를 함께 해준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스폰서가 먼저 모든 수입을 채리티한다고 하여 너무 감사하고 놀랐다. 선수들이 더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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