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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여름철 산간계곡 안전관리 점검…"호우 시 신속 대피"

등록 2024.07.27 16:59:54수정 2024.07.27 17: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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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지자체와 하천변 야영장 등 취약지역 집중관리

[인제=뉴시스] 김경목 기자 = 2022년 8월11일 오전 인제소방서 구조대 대원들이 강원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에서 계곡물이 불어나 고립된 피서객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2.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뉴시스] 김경목 기자 = 2022년 8월11일 오전 인제소방서 구조대 대원들이 강원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에서 계곡물이 불어나 고립된 피서객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2.08.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행정안전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27일 오병권 자연재난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산간 계곡과 하천변 야영장 등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갑작스러운 집중호우 등으로 순간적으로 물이 불어날 경우 고립 등 피서객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중점 추진 사항을 당부했다.

우선 산간 계곡과 하천변 야영장 및 캠핑장 등 취약 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와 공무원,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의 현장예찰 강화를 요청했다. 위험 기상 우려 시에는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신속히 대피를 안내하도록 했다.

또 물놀이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정위치 근무와 안전사고 예방 및 익수자 발생 시 행동요령 등 관리를 철저히 강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훼손되거나 유실된 위험 표지판과 현수막, 부표 등 물놀이 안전 시설물을 즉시 정비하도록 지시했다.

오 실장은 "정부는 철저한 대응 태세를 확립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민 여러분도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위험 우려 시 산간 계곡 등에서 신속히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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