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국토부 장관에 SOC분야 적극 협조 요청
[안동=뉴시스] 이철우(오른쪽) 경북지사가 11일 박상우 국토부 장관에게 경북의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9.12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상북도는 이철우 지사가 11일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만나 내년도 경북의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주요 국비건의 사업 정부예산 반영과 예타사업, 의성 화물터미널의 최적 입지 도출에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지사는 먼저 대구경북신공항의 화물기 전용 터미널 입지와 관련, 지역민이 원하는 합리적인 위치에 의성 화물터미널이 들어설 수 있도록 국토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조와 조속한 결정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SOC분야 중점 국비 건의 사업으로 ▲문경~김천간 철도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 사업 등을 건의했다.
이들 사업은 현재 정부 예산안에 일부 반영돼 있으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 등 국비 추가 반영을 건의했다.
또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한창 진행 중인 ▲대구·경북 신공항 광역철도(서대구~의성) 건설 사업과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맞춰 접근성 향상, 유동 인구와 물자 수송 증가에 대비해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가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경북신공항 및 기타 SOC사업들은 지방시대를 여는 기반이자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지역의 주요 SOC사업 현안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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