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3회 추경 1조1056억 확정…610억 증액
남원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사회적약자 배려와 시민생활 안정화을 위한 2024년도 제3회 추경예산이 전날 폐회한 남원시의회 제268회 임시회를 통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의 추경예산은 1조1056억원으로 기정예산 1조446억원보다 5.8% 610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일반회계는 1조322억원으로 5.2% 514억원이 늘었고 특별회계는 734억원으로 15.1% 96억원이 증액됐다.
시는 국세·지방세수 감소, 정부의 보통교부세 축소 예정 등 올해도 계속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 삶에 직결되는 사업을 편성하고자 세출예산 조정 등을 통해 시 재원을 어렵게 마련했다.
분야별 예산은 공공행정 28억원, 교육 27억원, 문화·관광 51억원, 환경 29억원, 사회복지·보건 76억원, 농림해양수산 59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27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78억원 등이다.
최경식 남원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국가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10억원 ▲고향올래사업 16억원 ▲2025년도 춘향제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 17억원 등이 반영됐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제3회 추경예산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시민생활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예산을 반영하자고 노력했다"면서 "향후 주요 민생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을 신속하게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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