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수사모집, 약학과 203.8대1…3년 연속 최고
의예과 164.3대1…두번째로 높아
최종 경쟁률 19.9대1로 마감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가톨릭대학교 전경.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는 최근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총 1339명 모집에 2만664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9.9대1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최근 10년을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2025학년도 가톨릭대 수시모집 전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약학과 논술전형이다. 8명 모집에 1630명이 지원해 20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약학과 논술전형은 모든 전형 중에서 3년 연속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은 의예과 논술전형이 차지했다. 19명 모집에 3122명 지원으로 164.3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이어 ▲심리학과(논술전형) 44대1 ▲일어일본문화학과 학생부종합(잠재능력우수자전형) 42.4대1 ▲인문사회계열(논술전형) 38.8대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주요 전형별로 보면 논술전형이 178명 모집에 9572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인 53.8대1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경쟁이 치열했던 전형은 잠재능력우수자 면접전형으로 총 43명 모집에 1575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36.6대1로 마감됐다. 잠재능력우수자 면접전형은 올해 신설된 무전공 모집단위(자유전공학부, 인문사회계열, 자연공학계열)로만 선발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톨릭대는 오는 10월 6일 논술고사를 시작으로 12월 초까지 각 모집단위의 논술고사와 면접 평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11월 말부터 2025학년도 수시모집 전형별 합격자를 순차적으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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