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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준 '빅컷' 후 6만1000달러 찍은 뒤 하락

등록 2024.09.19 07:11:19수정 2024.09.19 07: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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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우려에 6만 달러 붕괴됐다 일부 회복

비트코인, 연준 '빅컷' 후 6만1000달러 찍은 뒤 하락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18일(현지시각) 미국이 4년 반 만에 금리인하를 단행한 가운데 대표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6만100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하락해 현재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미 동부시각 오후 4시50분(한국시각 19일 오전 6시50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07% 오른 6만226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 금리 인하 직후 6만1326달러까지 상승한 뒤 하락했고 오후 4시 넘어 6만 달러가 붕괴됐다. 5만9195달러까지 밀렸다가 현재 일부 회복한 상태다.

이더리움은 0.78% 빠진 23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빅컷'(0.50%포인트 인하)을 전격 단행했다. 2020년 3월 이후 4년 6개월 만의 금리 인하다.

금리 인하 발표 직후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주요 3대 지수도 상승했지만,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연준은 더 나아가 연내 금리를 0.5%포인트 더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FOMC는 11월 6~7일, 12월 17일~18일 두 차례 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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