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메디라마 "전략적 신약개발 업무협약"

항암백신 'OVM-200' 임상 본격화

[서울=뉴시스] 디엑스앤브이엑스와 메디라마가 전략적 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디엑스앤브이엑스 제공) 2024.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신약개발 기업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신약개발 컨설팅 기업 메디라마와 협업에 나섰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메디라마와 전략적 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메디라마가 보유한 임상 프로토콜 등 임상 노하우를 통해 디엑스앤브이엑스의 파이프라인 임상개발과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신약개발 전략 수립 및 수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MOU를 통해 치료적 항암백신 ‘OVM-200’을 시작으로 임상 개발, 글로벌 사업개발 전략 등 신약개발 전반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OVM-200임상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OVM-200은 펩타이드 백신으로, 안전성이 우수하고 ROP 플랫폼 기술이 면역을 크게 높여 백신 효과를 증대시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현재 옥스포드 백메딕스에서 임상 1a상을 완료하고,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다. 향후 한국과 중국 및 아시아권과 호주에서 후기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메디라마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임상 개발 가속화를 위한 최적의 전략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한림 메디라마 대표는 “디엑스앤브이엑스와 협업을 통해 최적의 적응증을 겨냥한 임상데이터로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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