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중등교사·보건·전문상담교사 임용…공립·사립 1123명
중등교사, 전년보다 114명 더 뽑아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청사 전경. 2022.1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공립학교 중등교사를 전년보다 100여 명 더 뽑겠다고 2일 밝혔다. 보건교사, 전문상담교사 선발 수도 소폭 증가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2025학년도 중등학교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공립학교 교사의 경우 중등교사 808명, 특수(중등) 37명, 보건 31명, 영양 18명, 사서 2명, 전문상담 18명으로 24개 과목 총 914명을 뽑는다.
이는 전년 대비 127명이 늘어난 숫자로 지난 8월 발표한 사전예고 인원보다 45명 증가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중등교사 114명이 증가했고 보건교사는 13명, 전문상담교사는 2명 더 뽑는 숫자다.
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 등 비교수교과 교사 선발은 2025학년도부터 유·초·중등 급별로 구분해 선발한다. 시험일정은 중등교사 선발 시험 일정에 따른다.
사립학교 교사는 학교법인 73개(94개교)로부터 제1차 시험을 위탁받아 선발한다. 중등교사 174명, 특수(중등) 18명, 보건 6명, 영양1, 사서 5명, 전문상담 5명으로 24개 과목 총 209명을 뽑을 예정이다.
공립학교에서 선발하지 않는 5개 과목(일본어, 스페인어, 기계, 디자인, 조리)에 대해서도 시험이 진행된다.
제1차 시험은 공립과 동시에 시행하고, 3~5배수의 1차 합격자를 법인별로 선발한다. 제2차 시험은 해당 법인별로 시행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임용에 응시하고자 하는 사람은 14~18일까지 5일 동안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edurecruit.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험생의 원서접수 불편사항과 임용시험에 관한 문의사항은 서울교육콜센터(02-1396)를 통하면 된다.
시험 일정은 제1차 시험은 11월23일, 제2차 시험 실기·실험 평가(실기·실험 과목만 해당)는 내년 1월15일, 교수·학습 지도안작성, 수업실연 및 교직적성 심층면접 내년 1월 21~22일에 각각 실시된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26일에,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1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