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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수부 장관 "활력 넘치는 어촌, 경제에 기여하는 해운·항만 구현"

등록 2024.10.08 10: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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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해수위, 해수부 국정감사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1차 투자활성화장관회의 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02.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1차 투자활성화장관회의 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8일 "활력 넘치는 어촌,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바다, 경제에 기여하는 해양수산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어업규제 혁신, 양식산업의 스마트·디지털 전환을 통해 수산업을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특히 고수온, 어족자원 변화 등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 분야 영향이 본격화됨에 따라, 연내에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장철 주요 소비 품목에 대한 할인 행사와 비축 물량 방출 등을 통해 수산물 물가를 지속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해운·항만 분야와 관련해서는 "해운산업 육성을 통해 안정적인 물류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며 "항만은 광양항 자동화 테스트베드 등을 통해 한국형 스마트항만 기술을 확보하고, 진해신항, 인천신항 등 신규 항만을 자동화 항만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해양환경 대책에 대해 "폐어구는 올해 도입한 어구보증금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전주기 관리를 강화해 해양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저감시킬 것"이라며 "해양보호구역 확대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독도·무인도서 등 우리 해양영토 관리를 강화하고,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대응과 불법 어구 철거 등 어업 주권을 확립하겠다"며 "내년 4월 부산에서 열릴 제10차 아워 오션 컨퍼런스와 APEC 해양관계장관회의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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