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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낙마에 차기 시장 후보들 벌써 '하마평'

등록 2024.10.08 13: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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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오세현 전 시장·안장헌 충남도의원 물망

국힘, 전만권 당협위원장·이명수 전 국회의원 거론

[아산=뉴시스] 8일 대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인 벌금 1500만원을 확정하며 당선무효형을 선고했다.사진은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9월 23일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1차 평가 통과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아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 8일 대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인 벌금 1500만원을 확정하며 당선무효형을 선고했다.사진은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9월 23일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1차 평가 통과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아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내년 4월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차기 충남 아산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후보들에 관심이다.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이 8일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으면서다.

 8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소속 박경귀 아산시장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인 벌금 1500만 원의 당선무효형을 확정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에선 아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았던 김희영 의원과 함께 김영권 전 충남도의원, 안장헌 충남도의원, 오세현 전 아산시장이 거론되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손꼽히는 주자는 오세현 전 아산시장이다. 그는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박경귀 아산시장과 겨뤘으나 총 1.12% (1314표) 차이로 패배했다.

  득표수 차이가 적을뿐더러 패배를 안겨주었던 박 시장이 출마가 어려워진만큼, 오 전 시장이 시장직 재탈환에 사활을 걸 것이라는 것이 정치계 중론이다.

국민의힘에선 전만권 아산을 당협위원장과 김영석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도 유력 주자로 거론된다.

이밖에 4선 국회의원으로 정치적 체급을 올린 이명수 전 국회의원도 주자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지역 정치계 한 관계자는 "아산에서 정치력을 행사하는 다수 후보들이 상당수 거론되고 있다"며 "많은 후보들이 아산시장직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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