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kt 꺾고 'PO 진출'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4-1 승리한 LG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4.10.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전신 김선웅 김금보 김주희 황준선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선발 투수 임찬규의 역투를 앞세워 KT 위즈를 꺾고 플레이오프(PO·5전3승제)에 진출했다.

LG는 11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5차전에서 KT 위즈를 4-1로 물리쳤다.

정규시즌 3위로 준PO에 직행한 LG는 1차전을 KT에 패한 뒤 2, 3차전을 모두 잡아냈다. 연장 11회 승부 끝에 4차전을 내주고 위기를 맞았지만, 5차전서 승리하며 PO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LG는 13일부터 정규시즌 2위 삼성 라이온즈와 PO에 돌입,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진출을 놓고 다툰다.

LG와 삼성이 가을야구에서 만나는 건 2002년 KS 이후 22년 만이다. 당시 삼성이 LG를 4승 2패로 잡고 우승했다.

지난 6일 열린 준PO 2차전에서 5⅓이닝 2실점 1자책 역투를 펼쳤던 임찬규는 이날도 6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에 앞장섰다.

임찬규는 준PO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기자단 투표에서 67표 중 34표(득표율 50.7%)를 얻어 19표를 받은 팀 동료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제쳤다. 상금은 200만원이다.

데일리 MVP에는 구원 투수로 나선 손주영이 올랐다. 결승타를 친 오스틴 딘은 '농심 오늘의 한 빵' 수상자가 됐다. 손주영과 오스틴은 나란히 상금 100만원씩을 받는다.

KT 가을야구는 준PO에서 마무리됐다.

사상 처음으로 치러진 5위 결정전에서 SSG 랜더스를 꺾고 극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KT는 와일드카드(WC) 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에 2승을 거둬 준PO에 올랐다. 정규시즌 5위팀이 준PO에 나선 건 KT가 처음이다.

준PO에서도 LG와 5차전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으나 PO행까지 닿지는 않았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 선발투수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2024.10.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6회초 LG 선발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2024.10.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2회초 수비를 마친 LG 선발투수 임찬규가 포효하고 있다. 2024.10.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 선발투수 임찬규가 5회초 무실점 투구를 마치며 포효하고 있다. 2024.10.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1회말 1사 주자 1루, LG 3번타자 오스틴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2024.10.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1회말 1사 주자 1루, LG 3번타자 오스틴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린 뒤 2루에 안착해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2024.10.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7회초 LG 손주영이 역투하고 있다. 2024.10.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7회초 LG 손주영이 이닝을 마치고 선발 임찬규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4.10.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9회초 LG 에르난데스가 역투하고 있다. 2024.10.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4-1 승리한 LG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4.10.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한 LG 선수들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뻐하고 있다. 2024.10.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한 LG 선수들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뻐하고 있다. 2024.10.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4-1 승리한 LG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4.10.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4-1 승리한 LG 선수들이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4.10.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4-1 승리한 LG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박수 치고 있다. 2024.10.1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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