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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던, 버추얼 아티스트 '이단 매버릭' 재탄생

등록 2024.10.16 15: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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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그룹 '펜타곤' 출신 가수 던이 버추얼 아티스트로 재탄생된다. (사진=원니스코리아 제공) 2024.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그룹 '펜타곤' 출신 가수 던이 버추얼 아티스트로 재탄생된다. (사진=원니스코리아 제공) 2024.10.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그룹 '펜타곤' 출신 가수 던(DAWN)이 버추얼 아티스트로 재탄생했다.

버추얼 콘텐츠 제작사 원니스 코리아 측은 16일 던이 버추얼 아티스트 '이단 매버릭'으로 새롭게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단 매버릭은 올해 5월 말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다양한 작품들과 색다른 콘셉트의 콘텐츠들을 꾸준히 업로드해왔다. 지난 10~13일 영국 런던의 사치 갤러리와 아우터넷에서 동시에 진행된 '2024 포커스 아트 페어'(2024 FOCUS ART FAIR)에서 첫 전시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본격적인 아티스트로의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전시는 이단 매버릭의 독특한 작품 세계에 매료된 주체측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이단 매버릭의 탄생 콘셉트인 '검은 양'(BLACK SHEEP)이라는 주제를 옷감으로 활용, 독특한 양식으로 표현해 낸 작품들은 사치갤러리를 찾은 많은 작가와 관람객들의 눈길을 잡아 다음 행사 참여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3D와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이용해 제작된 이단 매버릭의 콘셉트의 영상은 현지에서 공개직후부터 환상적인 미디어 아트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단 매버릭은 가수, 모델과 같은 한정적인 직업군을 벗어나 미술, 조각, 패션, 도예, 일러스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중인 현업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세계관의 확장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추구한다. 기존의 버추얼 휴먼과는 차별화를 두기 위해 콘텐츠와 세계관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단순한 기술적 표현을 넘어 하나의 IP(지식재산권)로 거듭나고자 한다.

원니스코리아의 김진수 대표는 "이단 매버릭의 행보는 버추얼 휴먼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을 바꿀 수 있는 유의미한 기능을 할 것이고, 이단 매버릭의 피드가 쌓일수록 그 가치는 점점 더 높아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단 매버릭을 제작한 원니스코리아는 국내 최초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Rozy)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김진수 대표가 이끄는 버추얼 콘텐츠 제작 기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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