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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반도체주 급락에 日증시도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1.83%↓

등록 2024.10.16 15:53:13수정 2024.10.16 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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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16일 일본 도쿄에서 도쿄증시 주요 지수를 보여주는 증권사 전광판 앞을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4.10.16.

[도쿄=AP/뉴시스]16일 일본 도쿄에서 도쿄증시 주요 지수를 보여주는 증권사 전광판 앞을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4.10.1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6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현지 공영 NHK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30.25포인트(1.83%) 내린 3만9180.30에 장을 마감했다.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96.05포인트(1.19%) 떨어진 2만4587.96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32.91포인트(1.21%) 밀린 2690.66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도쿄증시는 뉴욕증시에서 세계적 반도체 업체 ASML가 16%나 폭락하며 촉발된 반도체주 약세 영향을 받았다.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악화되면서 도쿄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가 급락했다. 도쿄일렉트론은 9.19%, 레이저텍은 13.44% 급락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자 세력이 주도한 매입 움직임으로 상승세를 탔다. 지난 15일에는 3개월 만에 장중 4만 선을 넘기도 했다. 그러나 반도체주 약세로 외국인 투자자가 차익실현 등에 나서면서 닛케이지수 등도 영향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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