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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풀타임 뛴 페예노르트, UCL서 벤피카 3-1 완파

등록 2024.10.24 07: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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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평점 7점대' 무난한 활약

일본 공격수 우에다 UCL 데뷔골

[리스본=AP/뉴시스]페예노르트 황인범. 2024.10.23.

[리스본=AP/뉴시스]페예노르트 황인범. 2024.10.23.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풀타임 활약한 페예노르트(네덜란드)가 벤피카(포르투갈)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연승을 달렸다.

페예노르트는 24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치러진 2024~2025시즌 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벤피카에 3-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로 나와 공식전 7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황인범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활발한 플레이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특히 32개의 패스 중 29개를 성공하는 91%의 높은 패스 성공률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떠나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은 황인범은 정규리그에서만 1골을 기록 중이다.

지로나(스페인)에 이어 벤피카를 누른 페예노르트는 리그 페이즈 16위(승점 6)에 올랐다.

UCL은 이번 시즌부터 본선에 진출한 36개 팀이 추첨으로 정해진 대진에 따라 홈 4경기, 원정 4경기씩 총 8경기를 치른다.

1~8위는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을 노린다.

[리스본=AP/뉴시스]페예노르트 황인범. 2024.10.23.

[리스본=AP/뉴시스]페예노르트 황인범. 2024.10.23.

페예노르트는 전반 12분 일본 대표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우에다의 UCL 데뷔골이다.

기세가 오른 페예노르트는 전반 33분 안토니 밀람보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아르헨티나 출신 베테랑 공격수 앙헬 디 마리아를 앞세운 벤피카는 후반 21분 케렘 악튀르코을루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페예노르트는 후반 추가시간 밀람보의 추가 득점으로 3-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소파스코어는 경기 후 황인범에게 평점 7.0을 부여했다. 팀에선 멀티골을 넣은 밀람보가 8.7점으로 가장 높았다.

또 다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황인범에게 평점 7.0점을 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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