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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앤디, 184억 규모 헤드셋 합성피혁 독점 공급

등록 2024.10.24 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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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파 통해 소니, 보스 등 납품

디케이앤디, 184억 규모 헤드셋 합성피혁 독점 공급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합성피혁·부직포 공급 기업 디케이앤디는 후이파와 184억원 규모의 헤드셋용 합성피혁 소재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디케이앤디는 오는 2027년 10월22일까지 후이파에 헤드셋용 합성피혁을 독점 공급한다.

디케이앤디는 친환경 합성피혁 소재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재활용(Recycle)·재사용이 가능한(Re-usable) 합성피혁 제품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디케디앤디의 친환경 합성피혁 소재는 천연 가죽 대비 뛰어난 경량성, 통기성을 갖추고 있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의 핵심이 되는 디케이앤디의 합성피혁은 국제 품질 기준 이상의 기술 인증을 받은 소재다. 유럽 친환경 섬유품질인증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Oeko-Tex Standard 100)' 가운데 영유아 사용까지 가능한 1등급을 취득한 제품이다. 소재가 적용된 제품은 소니, 보스 등 해외 유명 헤드셋 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며, 향후 헤드셋용 제품 뿐만 아니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디바이스 등으로 적용 범위가 확장돼 추가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디케이앤디 관계자는 "후이파와의 계약 기간은 총 3년으로 체결됐으며, 협의에 따라 계약 기간 연장의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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