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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 축하쇼서 오토바이 묘기 부리다 '꽈당' 굴욕(영상)

등록 2024.10.30 02:25:00수정 2024.10.30 05: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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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중국에서 개업 기념 오토바이 스턴트 쇼를 하던 중 벌어진 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시나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중국에서 개업 기념 오토바이 스턴트 쇼를 하던 중 벌어진 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시나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중국에서 개업 기념 오토바이 스턴트 쇼를 하던 중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제어하지 못해 차를 충돌하고 시민들을 위협하는 아찔한 사고가 벌어졌다.

27일(현지 시각) 중국 시나뉴스에 따르면 광둥성의 한 오토바이 수리점은 개업 기념으로 오토바이 스턴트 쇼를 기획했고, 공연 도중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공연 초반, 스턴트맨은 고난도 동작을 이어가다가 중심이 앞바퀴에 쏠리는 순간 실수를 해 오토바이가 전복되기도 했다.

 이후 또 다른 고난도 동작을 시도하는 순간 오토바이를 놓쳤고, 오토바이는 빠른 속도로 돌진했다.

스턴트맨은 오토바이를 세우려고 허겁지겁 쫓아갔지만 결국 오토바이는 앞에 있던 승용차 두 대를 들이받고 나서야 멈췄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들이받은 두 대의 승용차 중 한 대는 앞 범퍼가 떨어져 나가고 차체가 움푹 파였다. 나머지 한 대는 인도 받은 지 얼마 안 된 벤츠 차량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의 안타까움을 샀지만, 다행히 큰 손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토바이 스턴트 쇼는 스턴트맨이 실수하거나 통제력을 상실하면 오토바이가 관객을 향해 돌진할 수 있기에 종종 위험한 상황이 생긴다. 

해당 영상은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덕분에 2000km 떨어진 내몽골에서도 사장님이 개업하신 걸 알게 됐다. 축하한다" "오픈 첫 행사에 이런 일이 생겨 홍보 효과를 제대로 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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