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혼외자 논란' 대비했나…CF 안찍고 난민기구 대사 사임
[서울=뉴시스]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로 활약 중인 배우 정우성(왼쪽)이 중·남미 난민을 만나러 콜롬비아와 에콰도르로 향한다. 사진은 정 대사가 과거 현장 방문 당시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UNHCR 제공) 2024.0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우성은 지난해 '서울의 봄'으로 천만 배우에 등극했지만 새로운 CF 계약을 맺지 않았다.
이는 문가비의 출산을 앞두고 사생활 논란에 대비해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는 광고 모델 계약서 조항에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또한 정우성은 지난 7월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에서도 사임했다.
당시 정우성은 "대한민국에서 그 이미지가 고착화되는 것 같다"라면서 "조금 더 젊은 새로운 얼굴, 새로운 주류 세대들이 올라오고 있으니까 그 주류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저와 같은 이해를 갖고 있는 누군가가 또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우성은 지난 2015년부터 무려 9년간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난민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왔다. 이에 친선대사 사임 역시 혼외자 소식이 알려진 후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는 누리꾼들이 많다.
[서울=뉴시스] 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35)와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 가운데 그가 인정했던 과거 연인이었던 배우 이지아 사건 이후 약 12년만에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뉴시스 DB,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4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알게 됐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결혼하는 것은 아니다"며 "배우가 지방 촬영 중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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