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13회 아시아조류박람회 참가…천수만 알려
10명 대표단 꾸려 내년도 개최 홍보
[서산=뉴시스] 지난 23일 필리핀 라스피냐스 아시아조류박람회장에서 '서산의 밤'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4.11.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박람회는 지난 20~24일까지 필리핀 라스피냐스에서 개최됐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 버드랜드사업소 관계자를 비롯해 총 10명의 대표단을 꾸려 홍보 부스를 만들고 시의 문화·관광 콘텐츠와 천수만 알리기를 위한 체험 활동을 벌였다.
대표단에 따르면 특히 시가 제작·배포한 버드랜드 멸종위기종 황새 부부를 모티브로 한 기념 배지는 부스 운영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두 소진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폐막 전날인 지난 23일에는 이완섭 시장의 영상 인사를 시작으로 풍물 공연과 시를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인 '서산의 밤' 행사도 가졌다.
이 시장은 "아시아조류박람회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생태환경단체들이 모두 모여 ‘새’라는 하나의 주제로 소통하는 행사"라며 "내년 서산시에서 개최될 박람회도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제행사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조류박람회는 조류 보호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0년 필리핀 다바오시티에서 처음 시작된 아시아 최대의 생태관광행사다. 시에서는 내년 10월31일~11월3일 버드랜드와 천수만 일대에서 제14회 박람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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