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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안재현, WTT 챔피언스 인천 16강 진출…오준성은 탈락

등록 2025.04.03 1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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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미국 카낙 자에 3-1 승리

오준성은 독일 옵차로프에 1-3 패

[충칭=신화/뉴시스]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남자단식 16강에 진출한 안재현. 2025. 3. 13.

[충칭=신화/뉴시스]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남자단식 16강에 진출한 안재현. 2025. 3. 13.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탁구 안재현(한국거래소)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남자단식 16강에 안착했다.

'세계랭킹 22위' 안재현은 3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 28위' 카낙 자(미국)와의 대회 남자단식 32강에서 3-1(17-15 11-8 11-13 11-6)로 이겼다.



안재현은 수차례 치열한 듀스 끝에 1게임을 가져오면서 먼저 미소를 지었다.

2게임도 내리 따는 데 성공했으나, 3게임을 내주면서 잠시 흔들렸다.

안재현은 7연속 득점하는 등 공세를 퍼부은 끝에 4게임을 따면서 승리했다.



기대주 오준성(수성고 방송통신고)은 32강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세계 20위' 오준성은 '세계 21위' 드미트리 옵차로프(독일)와의 대회 남자단식 32강에서 1-3(4-11 11-4 4-11 7-11)으로 패배하고 탈락했다.

1게임은 옵차로프, 2게임은 오준성이 압도적인 흐름으로 따냈다.

오준성은 역전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좌절했다.

3게임과 4게임 모두 상대에게 연속 실점을 내준 끝에 결국 패배했다.

[서울=뉴시스]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오준성. 2025.03.30. (사진=WT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오준성. 2025.03.30. (사진=WT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준성을 끝으로 한국 탁구의 대회 남녀단식 32강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남자단식에서 안재현, 이상수(삼성생명·세계 45위), 장우진(세아·세계 12위)이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오준성, 임종훈(한국거래소·세계 43위)이 32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여자단식은 서효원(한국마사회·세계 25위), 이은혜(대한항공·세계 40위)를 제외한 신유빈(대한항공·세계 10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세계 31위), 주천희(삼성생명·세계 28위)가 16강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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