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 농어민위원회 발대식 "현장 목소리 반영"
농어민 현장 목소리 중심
![[전주=뉴시스] 13일 전북특별자치도당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농어민위원회 발대식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3.1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3/NISI20250413_0001816373_web.jpg?rnd=20250413165822)
[전주=뉴시스] 13일 전북특별자치도당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농어민위원회 발대식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3.13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농어민위원회는 13일 도당 컨퍼런스룸에서 농어민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전북 농어민들의 현안 해결과 농어촌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원택 도당위원장과 노창득 도당 농어민위원장을 비롯해 한농연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이훈구 회장, 도당 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 농어민위원회 위원, 당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농어촌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농어민 정책 추진에 강한 의지를 다졌다
노창득 도당 농어민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현재 농어촌은 고령화와 기후위기, 농산물 가격 불안정 등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 심각한 생존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노 위원장은 이어 "그동안 윤석열 정권의 농업 관련 민생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등으로 농어민들의 상실감이 컸지만, 최근 농어민들이 직접 트랙터를 몰고 남태령을 넘어가며 민주주의 회복과 농어민 권익 보호를 위한 투쟁을 펼쳤던 그 절박함과 단결력을 기억하고,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축사에서 "민주당 전북도당은 농어민과 지자체 간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농어민이 존중받으며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한농연과 민주당이 협력해 정책 연대 협약 등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농연 전북연합 이훈구 회장은 "민주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어민들의 요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번 대선에 농업정책들이 대선공약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민주당으로 정권교체! 농어민이 앞장선다!"는 구호를 외치며 민생회복과 정권교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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