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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중요 문화재' 중앙우체국에 대형 화재

등록 2023.05.22 14: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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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AP/뉴시스] 22일(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중앙우체국이 전날 밤 발생한 대형 화재 여파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필리핀 경찰은 이 우체국에서 전날 밤 화재가 발생해 약 7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소방관 한 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 우체국은 1926년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진 필리핀 최고(最古)의 우체국으로 2차 세계대전 중 크게 손상됐으나 1946년 재건됐고 2018년에는 '중요문화재'로 지정됐었다.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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