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일본서 이들을 능가한 외국가수 없었다
12일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가 지난 6일 일본에서 발표한 새 앨범 '타임'이 발매 당일 오리콘 일간 앨범차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주간 앨범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발매 첫주에만 24만4000장이 팔렸다. 동방신기의 일본 정규앨범 첫주 판매량 최고기록이다. 발매 첫 주 20만5000장이 판매된 전작 '톤(TONE)'에 이어 2개 앨범 연속 첫주 20만장을 넘겼다.
일본에서 해외뮤지션의 정규앨범이 2장 연속 첫주 판매량 20만장을 돌파한 것은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에이브릴 라빈(29)의 '베스트 댐 싱(Best Damn Thing)' 이후 5년11개월 만이다.
해외그룹으로는 사상 두 번째로 미국 록밴드 '본 조비'의 '크러시' 이후 12년10개월 만이다.
동방신기는 2010년 2월 내놓은 베스트앨범 '베스트 실렉션 2010'을 포함해 통산 3번째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정상을 밟았다.
이와 별도로 동방신기는 싱글 부문에서도 오리콘 주간 싱글차트 통산 12회 1위에 올라 있다. 역대 해외뮤지션 중 최다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동방신기는 한국 가수 중 처음으로 4월27일 사이타마슈퍼 아리나(스타디움 모드)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돔, 오사카 교세라돔, 후쿠오카 야후재팬돔, 삿포로돔, 나고야돔 등 일본 5대 돔을 돈다. 약 70만명이 몰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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