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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혜 명창, 충남공주 스타 전국구로 떴다…후원회 결성 '아리랑 한마당'

등록 2013.06.08 13:43:13수정 2016.12.28 07: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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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와룡동 소극장 창덕궁에서 남은혜 명창의 후원회 결성 기념 '아리랑 한마당'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13.06.0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와룡동 소극장 창덕궁에서 남은혜 명창의 후원회 결성 기념 '아리랑 한마당'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13.06.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남은혜 후원회' 결성 기념공연 '아리랑 한마당'이 7일 밤 서울 창덕궁 소극장에서 펼쳐졌다.  

 남은혜 명창의 소리인생을 3부로 구성했다. '금강의 역사와 공주 지역민의 심성이 담긴 공주아리랑', 어머니를 그리며 부른 아리랑', 그리고 '나의 아리랑'이다.

 '역사의 노래'를 주제로 한 북간도 아리랑도 선보였다. 마지막에는 본조 아리랑을 청중과 합창했다.

 남은혜와 아리랑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막이 끝날 때마다 진행자가 해설하는 렉처 양식을 도입한 무대였다.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와룡동 소극장 창덕궁에서 남은혜 명창의 후원회 결성 기념 '아리랑 한마당'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13.06.0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와룡동 소극장 창덕궁에서 남은혜 명창의 후원회 결성 기념 '아리랑 한마당'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13.06.07.  [email protected]

 음향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기본 악기인 피리(김영정)와 장고(이진용)만 사용했다. 육성이 그대로 전달되는 실험적인 무대라는 평가다.

 김충립 후원회장, 송정희 한민족문화재단 이사장, 고후상 동작구 문화원장, 배재흠 전 수원대 학장, 공정택 근화씨엠피 회장, 김영권 한의원협회장, 김영조 한국문화신문 편집국장, 박근령씨 등이 남 명창을 격려했다.

 송정희 이사장은 "남 명창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고 평했다.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와룡동 소극장 창덕궁에서 남은혜 명창의 후원회 결성 기념 '아리랑 한마당'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13.06.0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와룡동 소극장 창덕궁에서 남은혜 명창의 후원회 결성 기념 '아리랑 한마당'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13.06.07.  [email protected]

 청중은 "남 명창의 독창적인 통성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가까운 거리에서 얼굴을 마주 보고 부르기 때문에 아리랑이 마음에 잘 전달됐다"며 호응했다.

 충남 공주에서 주로 활동해온 남 명창은 15년 전부터 공주시 노인대학 등에서 민요를 가르치면서 전래되고 있는 민요와 아리랑을 수집했다. 지난해부터는 공주시 우성면 봉현리 마을, 이인면 복룡리 마을에서 불려진 아리랑을 무대에서 재현했다.

 지난달 18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공주아리랑을 발표, 호평을 들었다. 이후 남 명창 후원회가 결성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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