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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 용의자 말레이男 1명 체포…두 번째 女용의자 남자친구

등록 2017.02.16 16:11:24수정 2017.02.16 16: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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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독살한 여성 용의자 2명 가운데 1명의 CCTV 사진을 말레이 메일 온라인이 공개했다. 2017.02.15. (사진=말레이 메일 온라인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독살한 여성 용의자 2명 가운데 1명의 CCTV 사진을 말레이 메일 온라인이 공개했다. 2017.02.15. (사진=말레이 메일 온라인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말레이시아 경찰이 16일 김정일 암살 여성용의자 1명을 추가체포한 데 이어, 같은날 공범으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을 추가 체포했다고 싱가포르 언론이 보도했다. 이 남성의 국적은 말레이시아로 알려졌다. 김정남 암살과 관련해 체포된 용의자는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싱가포르 채널뉴스아시아는 16일 고위 경찰 간부를 인용해 말레이시아 남성이 앞서 추가체포된 여성 용의자의 남자친구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날 오전 2시 두번째 여성 용의자 시티 아이샤(25)를 체포했으며 이 여성이 인도네시아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탄 스리 칼리드 아부 바카르 현지 경찰청장은 시티 아이샤가 김정남이 살해당한 지난 13일 쿠알라룸푸르 공항 폐쇄회로(CCTV)에 찍혔던 여성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중국 국영 CCTV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암살한 두 번째 여성 용의자로 추정되는 여성(노란색 상의 입은 여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16일 CCTV는 말레이시아 세팡 지역 경찰서에서 대기 중이던 자사 기자가 용의자 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언론이 공개한 두 번째 여성 용의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이송되는 모습. (사진출처: CCTV) 

【서울=뉴시스】중국 국영 CCTV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암살한 두 번째 여성 용의자로 추정되는 여성(노란색 상의 입은 여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16일 CCTV는 말레이시아 세팡 지역 경찰서에서 대기 중이던 자사 기자가 용의자 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언론이 공개한 두 번째 여성 용의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이송되는 모습. (사진출처: CCTV) 

 김정남 살해 후 쿠알라룸푸르 공항 CCTV에는 흰색 긴팔 티셔츠에 짧은 치마를 입은 단발머리 여성이 포착됐는데, 경찰은 이 여성을 김정남 독살 용의자로 보고 뒤를 쫓고 있었다.

 앞서 15일 체포된 암살 용의자 여성은 베트남 여권을 소지한 도안 티 흐엉(29)으로, 16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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