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젊은 피' 마크롱 결선투표서 르펜에 압승 전망
여론조사 기관인 입소스 소프라 스테리아와 해리스 인터랙티브는 23일(현지시간) 오후 대선 1차 투표 결과가 공개된 후 이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입소스 소프라 스테리아 조사에서 마크롱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62%로 38%의 르펜에 앞섰다.
해리스 인터랙티브 조사에서는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이 조사에서 마크롱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자는 64%로 36%의 르펜에 앞섰다. 입소스 조사에서 응답자의 85%는 결선투표에서 누구에 투표할지 이미 마음을 정했다고 밝혔다.
입소스 조사에서 프랑수사 피용 공화당 후보에 투표한 유권자 중 48%, 장뤽 멜랑숑 좌파당 후보를 찍은 유권자 62% 그리고 브누아 아몽 사회당 후보에 투표한 유권자 79%는 결선투표에서 마크롱 후보에 찍겠다고 전했다.
반면 피용 후보에 투표한 유권자의 33%, 멜랑숑 후보를 찍은 유권자의 9% 그리고 아몽 후보에 투표한 유권자의 4%만이 결선투표에서 르펜 후보에 투표하겠다고 말했다.
해리스 조사에서 피용에 투표한 유권자의 23%, 멜랑숑을 찍은 유권자의 12% 그리고 아몽에 투표한 유권자의 3%만이 결선투표에서 르펜 후보에 투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입소스의 여론조사는 23일 프랑스 전국의 유권자 2024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0.6~2.2%포인트다. 해리스 인터랙티브 조사는 23일 프랑스의 유권자 2684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0.6~2.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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