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일대, 상업·업무기능 강화된다…예식장·검정고시학원 허가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목동중심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지는 양천구 목동 909번지부터 신정동 324번지까지 71만4871㎡에 달하는 지역이다. 이 일대는 지난 1990년 도시설계구역으로 지정된 뒤 관련 법이 개정되면서 2006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관리됐다.
그동안 변화한 지역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이번에 새롭게 계획을 변경한다.
계획안에 따르면 목동 중심지구 위상을 고려해 상업·업무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공청사를 폐지하고 전신전화국과 통신용시설, 금융업소를 해제한다. 인근 대규모 주거단지의 서비스기능과 문화, 복지, 공공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공공기여 계획도 수립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 일대가 서남생활권의 상업과 업무·중심기능을 수행하고 주변 대규모 주거단지 서비스 기능이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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