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김장철 수산물 물가 점검…이력제 홍보 행사
강도형 장관, 이마트 용산점 방문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본격적인 김장철에 돌입한 13일 서울 소재 유통매장에서 젓갈, 액젓 등 김장 재료가 판매되고 있다.해양수산부는 온오프라인 유통 매장과 협업해 1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김장 재료와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코리아 수산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2024.11.13. [email protected]
해수부는 김장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국민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이마트 등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함께 '대한민국 수산대전-코리아 수산페스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김장재료인 젓갈, 굴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정부 비축 천일염 최대 5000톤(t)을 저렴한 가격에 시중 공급한다. 김장재료 외에도 국민 선호도가 높은 고등어, 명태, 마른 멸치 등 대중성 어종과 김도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강도형 장관은 이날 천일염, 젓갈 등 김장재료 판매 상황을 점검한다. 또 마트 관계자들을 만나 앞으로도 김장철 수산물 판매 촉진과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김장 재료 판매 상황을 점검한 후 수산물 이력제 홍보 행사에도 참여한다. 수산물 이력제는 수산물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유통단계를 모두 표시하는 제도로, 소비자가 구매한 수산물이 국산 수산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제도다.
강도형 장관은 "정부는 김장철 재료 준비 부담을 덜기 위해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국민께서 품질 좋은 국산 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수산물 이력제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춰 민생을 안정시키고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