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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서 6·25전쟁 당시 사용된 항공탄 발견…공군 수거

등록 2017.04.27 13: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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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김지호 기자 = 27일 오전 8시52분께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내 해경전용부두 건설현장 앞 해상에서 발견된 공군 항공탄. 군당국에서 신관을 제거하는 작업을 벌인 뒤 수거했다. 2017.04.27 (사진=경기재난안전본부 제공)  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김기원 기자 = 27일 오전 8시 52분께 경기 평택시 해경전용부두 건설 공사장에서 항공탄이 발견돼 공군이 수거했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포승읍 만호리 평택항 내항 해경전용부두 건설 공사장에서 준설 작업 중이던 A씨가 길이 70㎝ 가량 항공탄을 발견해 평택해경에 신고했다. 

 평택해경의 통보를 받은 공군 10전투비행단과 해군2함대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해 작업중이던 근로자와 운행 중이던 선박을 통제한 뒤 항공탄을 안전하게 처리해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항공탄의 부식 상태를 봤을 때 6·25 한국전쟁 당시 사용됐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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