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소식] 실버 인프라 구축…144억 투입 등
강원 화천군이 노인들의 여가·복지 향상과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실버 인프라 확충사업에 144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27일 화천군에 따르면 연말까지 17억여 원을 배정해 경로당 7곳 신축을 동시에 진행키로 했다. 신축이 마무리되면, 화천 전 지역에는 냉·난방비가 전액 지원되는 경로당 총 85곳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올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확정된 공공 실버임대주택 건립사업도 연내 가시화될 전망이다.
국비 113억 여원을 확보한 화천군은 군비 포함 약 127억 원을 투입해 2019년까지 노인복지관을 포함한 아파트형 임대주택 80세대를 건립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65세 이상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50% 이하인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된다.
◇국비확보 공직자 역량강화교육
화천군이 국비확보를 위한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다음달 1일 군청에서 실시한다.
화천군은 현안 예산 반영과 신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전략적인 예산확보 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열리는 교육에는 임영빈 강원도 세종사무소장이 강사로 참여해 ‘효율적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각 시·도 세종사무소 운영현황, 국비사업의 종류와 국고보조사업 추진방법, 정부의 예산편성 시기와 단계별 대응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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